경제용어 정리
개정과 벤치마크(수준기표, Revisions and Benchmarks)
앞서 말했던 컨센서스 조사(Consensus Surveys)와 같이 경제관련 전문가들은 경제지표를 발표하기 위해 많은 조사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렇게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시의적절하게 발표될수록 그 영향력은 더욱 커지기 때문에, 발표에 앞서 통계학자들은 정보의 출처를 검토하고, 설문조사 답변들을 수집하여 체계화하고, 계절조정이 가능한 부분을 적용하고, 인플레이션을 적용하기 위해 수치들을 재계산하고 발표에 앞서 요약문을 작성하게 됩니다. 발표 전에 거치는 이러한 다소 복잡한 과정들을 매월 주요 경제지표들을 발표할 때마다 겪어야 하기 때문에 정보의 정확성이나 완성도가 떨어질 수 있게 됩니다. 이후에 더 많은 정확한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경제학자들이 수치들을 다시 재검토할 수 있게 되면, 경제지표들은 월간 개정의 과정을 걸쳐 다시 발표됩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가장 최신의 경제지표 수치를 보고 투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시장에 많은 변동이 생기지는 않게 됩니다.
벤치마크 개정은 월별 개정과는 다르게 일 년에 한 두번 정도, 정부가 통계방법을 공식적으로 변화시키거나 새로운 계절조정 요인들이 생겼을 때 이뤄지게 됩니다. 이러한 벤치마크 개정은 5~10년 전의 과거자료와 비교하여 개정되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계절조정 (Seasonal Adjustments)
경제지표를 발표하기에 앞서 계절조정 요인들을 검토하여 반영하게 되는데, 계절조정이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간단히 말하여 계절에 따라 경제적으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변화들을 계절조정을 통해 반영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크리스마스나 연말 세일을 맞아 11~12월에 쇼핑을 더 많이 한다거나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여행과 관련한 소비가 늘어나는 등의 일시적인 변화를 말합니다. 또는 학교를 다녀야 하는 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돈을 벌기 위해 구직을 하게 되면서 고용이 증가한다던지, 이후 개강하게 되면서 고용이 하락하게 되는 현상들을 포함하게 됩니다.
이러한 계절적인 요인들과 경제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변화들은 어떻게 구분이 가능할까요? 전문가들은 계절조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일시적인 변화들을 확인하기 위해 5~10년 간의 경제 자료들을 관찰하여 동향을 파악합니다. 경기순환 사이클과는 무관하게 단기적인 계절적인 요인들을 통해 설명될 수 있는 변화들을 파악하는 것이죠. 정부에서는 이렇게 파악된 동향들을 검토하여 경제수치들을 발표하기 전에 계절조정 요인들을 제외한 공식을 산출하여 발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계절조정을 통해 정부와 전문가들은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경제적인 변화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이상 경제현상을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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